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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밀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예방해야

배수로 정비하고 적용약제 살포 당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2 [10:12]

김제시, 밀   보리 출수기 붉은곰팡이병 예방해야

배수로 정비하고 적용약제 살포 당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2 [10:12]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맥류가 현재 출수기임에 따라 붉은곰팡이병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발생 전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0% 이상의 상대습도가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파종량이 많아 식물체가 빽빽하게 자라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병이 잘 발생한다.

 

김제지역 4월 평균기온이 11℃이며 4월 25일경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예방적 약제방제와 포장관리를 해야 붉은곰팡이병 예방이 가능하다. 재배지 내 습도가 높으면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배수로를 30cm 이상으로 깊게 파주고 배수로 골 끝부분을 정비한다.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기술보급과 이승종 과장은 "국산밀,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 살포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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