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지구의 날 캠페인 실시그린홉 참여 청년,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내가 먼저!”
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그린홉)과정에 참여중인 청년 18명이 4월 22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을 촉구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린홉(Green Hope)은 ‘미래환경의 주역이자 희망이다’라는 뜻이 담긴 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를 말한다. 시는 청년세대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활동가(그린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조별로 진행되었다. ▲에코교육 조는 꽁줍꽁줍캠페인을 통해‘담배필터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쓰레기이며, 빗물받이 사이로 버려진 담배꽁초는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원인’임을 지적하며 최대의 탄소저장고인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제안했다.
▲주울고양 조는 플로깅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숲의 중요성과 분리수거의 효과를 설명했다. ▲업앤업(up·up) 조는 일회용컵 보증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며, 일회용품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제로웨이스트 조는 친환경 제품과 리필을 통해 재사용하여 쓰레기를 없애자고 제안하며 우리가 실천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추진한 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그린홉) 과정이 청년의 열정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린홉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에 동참해 준다면 고양시의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이 한층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홉 과정은 3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 4회 200시간동안 진행되며, 이 과정을 수료한 청년은 제1기 고양시 그린홉으로 임명된 후 고양시 환경관련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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