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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예산 재정투자 효과 극대화 추진

재난유형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도 평가 등 거쳐 사업우선순위 결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5 [12:22]

경남도, 재난안전예산 재정투자 효과 극대화 추진

재난유형과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도 평가 등 거쳐 사업우선순위 결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5 [12:22]

경상남도는 재난안전예산 재정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도는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전체 재난안전사업에 대해 △ 재난유형 △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도 △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재난 취약분야에 재정투자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편, 시·군과의 연계를 통해 도 전체 재난안전예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재난안전예산 분류체계를 활용하여 재난안전사업을 △ 자연재난 9개 △ 사회재난 26개 △ 공통분야 8개 등 43개 재난유형별로 분류한 후, 재난유형별 발생 빈도와 향후 발생 전망 등에 대한 분석 결과와 사업 소관부서의 의견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별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런 절차를 거쳐 결정된 투자우선순위는 재난·안전관리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도지사와 지역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한 후 예산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2023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후에는 재난·안전사고의 피해 상황과 재정투자의 연관성 분석 등을 통해 투자 성과, 향후 추가 투자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재난안전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하종덕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우리 도의 위험특성에 대한 전문가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사업별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함에 따라 재난안전예산의 재정투자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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