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로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나부터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변화와 행동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이 열린다.
특히, 전북도는 민관협력을 통한 범도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실천서약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배움교재 나눔, 지구를 살리는 실천 홍보 대사 우수자 선발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14개 시·군 및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전북기후변화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전북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내용을 담은 배움교재 나눔을 추진한다.
일상생활 속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약속하는 2050 탄소중립 실천서약 캠페인과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업로드하고 확산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기후변화주간에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가장 많이 실천하거나 지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 도민을 ‘지구를 살리는 실천 우수 홍보대사’로 선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탄소중립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주시), 14개 시·군 탄소포인트 및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홍보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 중이다.
지난 금요일(22일) 지구의 날에서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꼬마코끼리가는길 지구의 날 행사, 전국 소등행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등을 진행했다.
전북 지역공동체 아이꿈 놀이터 ‘꼬마코끼리가는길’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구의 날을 되새기는 퍼포먼스, 줍깅, 점심 채식 식단 등을 진행했다.
또한, 도청 및 14개 시·군 공공기관이 참여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행사를 진행했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줍깅)을 추진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2050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도민 모두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22.3.25)에 맞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 이행기반 마련과 함께 실질적인 이행 주체인 도민들의 인식제고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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