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해양과학 기반 다진다해양 소재·장비·공학 분야 4개 기업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유망 해양과학 분야 선점을 위한 해양과학기반 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을 통해 해양소재, 해양장비, 해양공학 등 해양과학기술을 가진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자원 확보, 관리 및 산업화를 비롯한 전주기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기업 당 최고 3500만원,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양플랜트 분야 1개 기업, 해양소재 분야 1개 기업 및 해양공학 분야 2개 기업이다.
이들은 시제품 제작, 해양소재 효능검증, 제품 신뢰성 향상, 기술보완 및 성능분석 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해양과학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키기 위해 심해연구센터 유치, 해양과학 R&D기관 협의회 운영, 특수해양기술 민수사업화 플랫폼 운영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환동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지난 2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동해안의 해양과학기업들은 해양 자원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ㆍ지원해 환동해권 중심의 산업군을 형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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