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무주택 신혼부부 520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4억9,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자녀 이상 가구의 지원 기간을 7년으로 늘리는 등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예산 또한 전년대비 5,000만원 증액된 4억5,000만원을 확보하여 지난달 신혼부부 479가구를 지원했다.
또 4월 추경에 사업비 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예산 부족으로 지원하지 못한 41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완료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전세금 폭등, 금리 상승으로 고통받는 신혼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든 신혼부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