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공립나무병원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각종 수목 병해충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봄철 기온의 상승으로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조경수, 정원 등 생활권 주변 수목의 관리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매미나방, 회양목명나방 등 해충이 발생 되고 있어 생활권 주변 수목 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공립나무병원에서는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무료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수목진료 전문가가 나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수목의 피해원인을 진단하고 조치방법을 제공한다.
봄철 고온, 건조 피해와 병해충의 발생으로 수목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면 공립나무병원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 공립나무병원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2021년) 까지 775건의 수목의 피해원인을 진단하고 조치 방법을 제시해 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