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6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오영환 국회의원이 경원선 망월사역 신축공사 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망월사역 남부역사 출입구 존치 요구에 대한 주민 의견과 관련해 공사를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와 주민대표 등을 초청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됐다.
망월사역 신축사업은 호원권역의 대표적 숙원사업으로 지난 2년 간 다양한 관련 분야별 협의,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했다. 하수관 이설 작업 등의 추가 작업으로 공사가 중단되었으나 같은 해 7월 재착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호원1동 김극철 주민자치회장은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앞서 호원1동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해져가고 있다”며, “실시 전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 듣고자 먼저 나서 준 오영환 의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오영환 의원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한 신축 역사공간은 보다 많은 주민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까지 반영해 조성돼야 한다”며 “지난 21대 총선 당시 호원동 주민 분들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한 만큼 망월사역 신축공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더 많은 분들과 적극 소통하며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회룡역이 그랬듯 망월사역 신축사업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어 원도봉산 상권 활성화와 신한대학교를 포함한 지역발전의 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 진행 간 현장 안전에 대한 당부도 함께 전했다. 한편, 경원선 망월사역 신축역사는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 날 간담회에는 오영환 국회의원, 이영봉 경기도의원, 한국철도공사 건축시설처·광역운영처, 호원1동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장, 망월사 법일스님, 호원1동 동장, 의정부시청 도시철도과, 신한대학교 총무처, 원도봉번영회 및 브랜드상설매장 관리단(다메오상가) 포함 망월사역 인근 상인,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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