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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시설’ 교육 시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7 [13:52]

고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시설’ 교육 시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7 [13:52]

고성군은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와 함께 지역 내 44개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강화된 방역시설(8대 방역시설)’ 관련 교육을 했다.

 

‘강화된 방역시설(8대 방역시설)’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ASF를 예방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전실, 물품반입시설,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입·출하대, 폐기물관리시설 등이다.

 

방역시설은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오는 10월 중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국내 전 양돈농가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8대 방역 시설의 설치기준과 필요성, 농가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별 적용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ASF는 국내에서 상용 백신이 없는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현재 야생멧돼지 ASF 양성 개체가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북도를 이어 경북 상주 지역에서도 지속 발생 되고 있어 고성군의 신속한 차단방역이 절실하다.

 

군 관계자는 “전 양돈농가가 ASF 차단방역을 위해 8대 방역 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과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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