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고랭지의 기후적·계절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22년 여름·겨울 딸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고랭지 여름·겨울 딸기 재배농가로 ▲채소류 수급안정 지원사업 및 생산안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농가 ▲자부담능력이 되고, 딸기 재배단지 조성으로 수출기반 확대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농업인 ▲집단화가 가능하여 생산에서 출하까지 공동작업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가능한 지역 및 농가 ▲신규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여름딸기 재배농가 2개소(하장면, 3,304㎡), 겨울딸기 재배농가 1개소(미로면, 1,652㎡) 총 3개소에 2억1천2백5십만 원을 지원한다. 여름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억 원(자부담 1억 원)을, 겨울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천2백5십만 원(자부담 1천2백5십만 원)을 지원하여 올 연말까지 신규 하우스 설치, 딸기 재배시설(고설재배시설, 양액시설, 관수자재 등) 설치를 마무리한다.
시는 시공업체 선정 시 시공실적이 양호하며 시설보완 등 A/S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조기 착공을 통해 상반기 이전 설치로 금년 영농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설치 시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양호한 곳으로 강풍, 폭설, 폭우 등에 의한 재해피해 우려가 없는 지역에 설치하여 향후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딸기 재배단지 지원사업으로 삼척의 딸기를 지역 특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