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28일 ‘초중고 CCTV 연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교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학교 CCTV 연계 사업은 학교 내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된 CCTV를 시에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로 연계 구축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관내 모산초를 비롯한 7개 학교의 CCTV 26대를 연계 운영 중이며, 협약을 통해 올해도 16억2000만 원(아산교육지원청 15억2000만 원, 아산시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78개 학교 및 3개 교육청 직속 기관의 사각지대 CCTV를 연계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 CCTV 연계 시스템이 구축되면 아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학교 영상을 관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경찰에 연락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 등에 대한 다각적이고 세심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아산시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