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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먹깨비, 가정의 달 5월 배포로 쏜다

배달비 하루 1000명씩 2000원, 포장주문 3000원 할인쿠폰 지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8 [15:31]

경북 먹깨비, 가정의 달 5월 배포로 쏜다

배달비 하루 1000명씩 2000원, 포장주문 3000원 할인쿠폰 지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8 [15:31]

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배달비 와 포장주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급격한 인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비 부담 경감과 일부 소비자들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한 포장주문 건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를 배달주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전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배달비 인상은 민간 배달앱 회사들의 속도경쟁으로 인해 묶음배달에서 단건배달로 배달방식이 바뀌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는 배달기사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이에 따른 피해가 가맹점주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북도는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일상회복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식배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배달비 및 포장주문비를 지원하는 ‘먹깨비 배(달)포(장) 할인 이벤트’를 한 달 간 실시한다.

 

먼저, 배달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하루 1000명씩 총 3.1만 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배달비를 아낄 수 있고 환경을 생각한 착한소비도 할 수 있는 포장주문에는 하루 300명씩 총 93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한편, 이외에도 먹깨비는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 리뷰이벤트,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음식값을 인하할 경우 할인금액 만큼 추가로 할인을 더해 주는 더블할인 혜택, 각 시군별 기념일 및 축제기간에 지급하는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 구매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과도 연계가 가능해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경북도는 현재 11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먹깨비 서비스 지역을 하반기부터는 경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울진, 울릉 등 10개 시군을 추가해 21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 먹깨비 이용현황은 25일 기준으로 누적 회원수 12만4081명, 등록가맹점수 7998개소, 누적 거래액 132억 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먹깨비를 이용하면 주문금액의 10%가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간다”며“배달비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도민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고 착한소비도 할 수 있는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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