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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별공시지가 8.44% 올라 … 전체 지가총액 353조

지난해 보다 0.01%↓…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순 상승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9 [08:43]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8.44% 올라 … 전체 지가총액 353조

지난해 보다 0.01%↓…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순 상승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9 [08:43]

인천광역시 4월 29일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2,92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44%로 올라 지난해(8.45%)에 비해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3기신도시 용도지역변경과 서운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전년대비 12.75% 올라,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부평구는 청천동 공업지역 내 주상용 신축, 역세권 및 재개발?재건축 착공지역 위주로 지가가 상승했고, 남동구는 원도심지역 소규모 신축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지가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323조보다 약 30조가 늘어난 353조에 이르렀다. 지가총액은 서구 약79조, 연수구 약59조, 중구 약53조, 남동구 약48조 순이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4,900천원/㎡이며,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9-6(웰카운티송도3단지)이 3,690천원/㎡이다. 강화군에서는 강화읍 관청리 170-4가 2,99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옹진군은 영흥면 내리 8-6이 1,005천원/㎡으로 최고 지가다.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등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지가는 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홈페이지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부서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결정한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내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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