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대상으로 주정차 질서를 안내하는 주차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주차도우미 사업은 주차도우미 7명이 합천읍, 야로면, 삼가면 일대의 불법주정차 민원 주요 발생지에서 주차 지도, 안내문 배부 및 공영주차장 이용 독려 등의 계도 활동과 공영주차장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 이후 불법주정차 민원 접수량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아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주차도우미 사업과 더불어 교통시설 정비 및 사후관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특별교통수단 지원, 공영주차장 등으로 ‘경남도 2021년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