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신흥동 주민을 대상으로 EM(친환경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을 시작한다.
EM은 효모, 유산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이다. 각종 생활 악취 제거, 청소, 세탁, 화초 키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활하수 중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중구에서는 EM 보급기를 원도심에 3개소, 영종국제도시에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흥동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EM 보급기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EM 무료 보급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10시부터 16시까지 개인용기를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받아갈 수 있으며, 1인 1일 1.5리터를 수령할 수 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친환경미생물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민참여형 친환경 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