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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기관 김포시지역담당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현장지원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9 [14:55]

농촌진흥기관 김포시지역담당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현장지원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9 [14:55]

지난 4월 27일에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준배 식량작물팀장으로 구성된 김포시지역담당관이 김포시의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현황 및 과원별 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지원을 실시하였다.

 

이준배 팀장은 배 개화후기를 맞고 있는 김포의 경우, 화상병 사전방제 3회를 실시하여 개화기 이전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였고, 사과의 경우 현재 개화기로 개화가 끝나는 5월초에는 화상병 3차 방제를 꼭 실시하여 꽃을 통해 전파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상호 센터장은 김포시가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을 김주원 김포시배연구회장을 통해 들었는데, 무엇보다 농장방문 및 견학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전방제 약제 적기 살포 철저, 농작업자 교육 및 작업시 소독 등을 회원농가들에게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효과적인 사전예방을 위하여 현장예찰 및 사전방제 지원에 관련된 인력 및 예산 지원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원 배연구회장은 화상병 발생시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농가에도 피해를 줌은 물론 지도기관의 권고사항을 실천하지 않으면 화상병 발생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점 등을 회원들에게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올해 사과, 배 농가 306농가 71㏊에 대하여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3회 방제약제를 예산 22,000천원을 투입하여 지원하였고, 주요농가 동계예찰 및 전농가 전화예찰, 농촌진흥청장 서한문 발송, 화상병 사전예방 및 행정명령 시행 리후렛·현수막 제작·배부, 유튜브 활용 화상병 교육 및 약제 방제시기 문자발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였으며, 5월중에는 전농가 현장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김포시의 배와 사과를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유지하고 유사시 발생과원 농가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중으로, 배·사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한번 당부하였고, 이후에도 김포의 과수가 화상병은 물론 돌발해충 등으로도 안전하게 관리되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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