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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각을 담은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 공표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6개 부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03 [08:45]

시민의 생각을 담은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 공표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6개 부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03 [08:45]

원주시는 시민의 삶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을 조사한 ‘2021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원주시 통계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원주시 표본 1,100가구 만 13세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6개 부문 50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이다.

 

원주시 사회조사는 2017년부터 강원도와 통합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 통계로, 항목별 2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활 수준과 가치관 등을 알 수 있어 각종 사회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보면, ▲ 인구, 저출산 지원정책에 대해 현재 자녀 수는 ‘2명’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장래 출산계획은 ‘없다’가 84.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우선돼야 할 저출산 지원방안은 ‘양육비 지원’이 3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가구당 월평균 자녀의 교육비에서 ‘공교육비’의 월평균 지출액은 대학(원)생이 93.8만 원이며, ‘사교육비’의 월평균 지출액은 고등학생이 57.8만 원, 중학생이 52.7만 원, 초등학생이 41.6만 원, 미취학아동이 13.8만 원, 대학(원)생이 9.2만 원으로 나타났다.

 

▲ 노동, 현재 하는 일(직장)의 근로 여건에 대해 42.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가까운 미래에 직장(직업)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낀다’가 31.4%, ‘느끼지 않는다’가 43.0%로 나타났다.

 

▲ 소득과 소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이 18.6%, ‘200~300만 원 미만’이 18.2%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00~250만 원’이 14.4%로 가장 높았다.

 

한편, 가구의 53.4%가 부채가 있고, 부채의 주된 이유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59.3%오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주거와 교통, 원주시에서의 평균 거주 기간은 25.0년으로, 향후 10년 원주시 계속 거주 의사는 67.2%로 높게 나타났다.

 

통근 비율은 54.5%로 높고 통학 비율은 11.9%이며, 편도 기준 평균 통근/통학 소요 시간은 23.6분으로 나타났다.

 

▲ 문화와 여가, 주말이나 휴일에 ‘TV 시청’으로 여가를 활용하는 응답자가 4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TV 시청’ 응답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공연과 스포츠 등 문화예술행사를 1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25.5%로 2019년 48.3% 대비 매우 낮아졌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원주시 특성항목,원주시가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널리 홍보하고 육성해야 할 문화·관광시설 및 축제는 ‘치악산 국립공원’이 69.2%, ‘간현관광지’ 45.2% 순으로 응답했다.

 

원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치악산 한우구이’가 42.5%, ‘원주 추어탕’이 24.3%라고 응답했다.

 

자세한 사회조사 결과는 원주시 통계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과 자료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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