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 공모 선정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 국비 161억 확보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은 총 350억원이 투입 되는 사업이다.
먼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310억원(국비 161, 지방비 149)을 투입해 포항 흥해읍 소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벤처지원시설,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1.3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0억원(전액 지방비)을 투자해 맞춤형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IT, BT 등 첨단과학기술과 생명자원을 융합한 그린바이오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한‘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20년 9월)’을 수립하고 이에 특화된 창업 보육 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을 전국 권역별로 특화해 조성하게 되는 벤처 캠퍼스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서류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경북 포항이 최종 선정 됐으며 하반기에 캠퍼스 구축을 위한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용헴프, 스마트팜 등 다양한 정책 추진과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준공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와 이번에 선정된‘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연계를 통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특화형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생명 자원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으로 높은 잠재력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특히 포항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곳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기반 조성에 적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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