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일 여성행복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구리시청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는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실무교섭에 앞서 교섭위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엄진숙 총무과장을 비롯한 시측 교섭위원 4명과 노조측 교섭위원 7명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위원 인사, 요구안 설명, 절차 및 방법 등에 의한 기본합의서 작성 순으로 실시했다.
노조 측 주요 요구안은 기본급 인상 및 근로시간 운영에 관한 내용 등으로, 기본급 인상, 보건소 등 출장근무자에 대한 위험수당 지급, 보육 관련 직렬 수당 지급, 휴일근로 제공 시 대체휴일 제공,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 시 식사 제공, 병가 관련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준수 등 총 16건의 요구안 제시했다.
차종회 권한대행(부시장)은 상견례 후 이어진 노조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단체협약의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구리시는 노·사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양측 모두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황용규 구리시청 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직들의 어려운 근무환경 개선과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요구안에 시의 협조 부탁드린다.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해 신뢰받는 공무원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구리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골자로 실무교섭을 진행하여 최종 협의에 이를 예정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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