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옹진군‘소야도 폐교 문화재생사업’도자기체험분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문경도자기협동조합과 함께 옹진군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야외축제인 2022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에 맞추어 지역 간 도자문화 분야의 교류를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옹진군 소야분교 부지에 지역문화 거점공간 구성과 주민역량 프로그램으로 도자체험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이루어졌다. 문경시와 지역 도예인들은 소야도에 도자기체험장 시설 구축과 인력지원 및 문경 전통가마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을 협력한다.
문경은 도자기를 생산하기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회적 조건을 갖춘 곳으로 200여 곳의 도요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 도자사에서 근현대 요업이 현재진행형으로 계승되는 곳이다. 특히 찻사발의 재현생산지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찻사발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문경 도자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기 위해 문경도자기박물관이 2002년 개관하였으며, 박물관에서는 도자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 도자 문화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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