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입학-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이끈다…배화여대 등 8개 기관 협약학력인구 감소 및 일자리 부족 문제 대응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 배화여대, 종로문화재단 등 8개 기관 참여
종로구는 5월 4일 배화여자대학교 기념관에서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배화여대 등과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HiVE 사업은 학력인구 감소와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지역사회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선정 시 3년 동안 국비 40억 5천만 원과 지방비 6억 원 등 총 46억 5천만 원이 배화여자대학교로 지원된다. 전문대학이 관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설정하고,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에 ▲종로구 ▲배화여대가 주축이 된 이번 거버넌스에는 ▲종로문화재단 ▲서울상공회의소 종로구상공회 ▲하나투어 ▲호텔롯데 ▲한국전통주연구소 ▲박술녀한복이 함께한다.
이들 8개 기관은 4일 열린 협약식에서 종로만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지역특화분야 설정과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 지역특화분야 인재의 지역사회 정주 여건 마련,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등 지역 상생 구조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입학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라면서 “청년층을 위한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고심하고, 정주 여건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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