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6일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할 2개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연합체와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의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원) 중심의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212억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가속기 인력양성사업 대학(원) 연합체는 각 기관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국내 최고 수준의 가속기 교육실습시설을 활용하여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연합체(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양성 교육단)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학과 교육프로그램과 가속기 실험시설(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일부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기반의 가속기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가속기 전문인력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양성·공급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운영측면에서 중요하다.” 라며 “향후 가속기 전문인력이 국내 대형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운영을 뒷밭침하고 국내 가속기 산업을 지원하여 가속기 생태계 선순환의 토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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