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2022년도 밭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1994년부터 생산기반이 취약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432개 지구(수혜면적 19,272ha)에 3,855억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개발, 관로, 저수조 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올해는 10개 지구(관로 34.2Km, 저수조 6개소)에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공사에 착수하고,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금년 대상 지역은 동지역 간드락(오등동)·월이지구(이호·노형동), 한림읍 명월지구, 애월읍 고성2지구, 구좌읍 평대7·하도4·행원8지구, 조천읍 와산5·선흘11지구, 한경면 청수지구로, 제주시 전역에 걸쳐 농업생산기반시설(농업용수)을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고자 23년도 밭기반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설계용역을 착수했다”며 “해당 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산물 품질개선을 도모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