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타당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총괄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투자계획을 최종 확정 예정
대전 중구는 지난 6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컨설팅 회의를 진행하며 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자금으로, 주거, 문화, 복지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전반에 걸친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중구는 정주인구 안정과 유동인구 확대를 목표로 ▲생활여건 개선 문화 ▲?경제활동 확충 ▲아동?청소년 촘촘한 돌봄 등 사회전반에 대한 사업추진계획을 세우는데 매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전(全)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발굴, 4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확대간부 회의, 4월 28일부터 5월 2일(3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요인 및 대응 설문조사 등을 추진하며, 실현가능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구는 발굴한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총괄적으로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청장은 "차별화된 지역맞춤 인구정책 사업계획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인구감소 위기를 지역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하며, 정부는 오는 31일까지 계획서를 받아 8월 중 배분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광역지원계정은 서울과 세종을 제외하고 인구감소지수, 재정?인구 여건 등을 고려해 15개 시도에 정액 배분하고, 기초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이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지급한다. 대전의 경우 중구이외에 대덕구와 동구가 인구관심지역에 선정돼 기금확보를 위한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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