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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유해 대기물질 분석지원 사업 추진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 투입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08 [12:38]

울산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유해 대기물질 분석지원 사업 추진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 투입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08 [12:38]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취 민원 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 내 비점오염원에 대한 ‘2022년 유해대기물질 분석지원’에 나선다.

‘유해대기물질 분석지원’은 관 주도의 일방적 지도ㆍ점검에서 탈피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와 ‘첨단감시장비를 이용한 대기질 측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2020년 2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이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측정요청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내 각종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정악취물질, 벤젠 등 83항목에 대한 측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업장의 자체적인 악취물질 발생 저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밸브 및 플랜지, 폐수처리장, 폐기물보관장 등 공장 내부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측정서비스 제공 등이며, 악취 등 유해대기물질 저감을 위해 신공법을 적용하거나 공정 개선을 실시한 사업장에 대해서도 무료로 분석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분석지원에는 연구원의 전문인력에 의한 첨단감시장비 측정서비스가 사업장에 제공된다.

유해대기측정차량은 이동형 대기질 감시시스템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기오염 우심지점(Hot spot)을 추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84건의 측정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올해의 경우 50건에 대해 분석을 진행할 예정으로 그 효과를 평가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악취오염물질을 신속하고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실시간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측정 결과에 근거한 사업장의 자발적 시설개선으로 악취발생이 원천 차단되는 등 효과적인 대기질 개선이 이뤄지고, 민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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