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노후 대기환경측정소 3곳의 ‘시료채취 장비 교체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남구 신정동과 여천동의 ‘대기중금속측정소’2곳과 남구 신정로 ‘도로변대기측정소’ 1곳 등이다.
사업비는 국비 등 2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교체 사업으로 측정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기중금속측정소’는 환경대기 중의 중금속에 의한 오염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로변대기측정소’는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대기질 파악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도시대기측정소(18개소), 대기중금속측정소(5개소), 산성우측정망(3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2개소), 대기이동측정망(1개소) 등 총 29개소의 ‘대기환경측정망’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된 자료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연구원 누리집과 환경부 ‘에어코리아(Air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