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삶을 위한 활동공간인 ‘어머니 밥상 사업단’을 개업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머니 밥상’은 산청군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산청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노후활동 지원사업단이다.
사업장은 산청읍 덕계로 27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열린 개업식에는 경남도 및 산청군 노인일자리 관계자, 산청시니어클럽 관계자, 어머니 밥상 참여 어르신,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어머니 밥상’은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산청군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손맛으로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뿐 아니라 당일 판매하고 남은 반찬류를 산청읍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1000만원)를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업식에 참석한 김영태 한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수시대에 어르신들이 댁내에 머무르시지 않고 활력 있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