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0일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교육장에서 입교생 12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멘토링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귀농인 멘토링제는 영농 경험이 없는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에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농업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업 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영농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퇴직한 지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 6명과 22년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멘티)12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입교생들은 각자의 관심작물 재배요령 및 △귀농?귀촌 종합컨설팅 △농촌문화 차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귀농인의 고충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현장에서 받게 된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식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며 겪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맞춤형 현장 지원을 통하여 창업단지 입교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의 체류공간 및 각종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정원, 농장, 텃밭 등을 일구며 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시설로, 2020년 개소하여 매년 10여 세대 이상의 도시민이 합천에 정착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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