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 IP담보대출 취급은행 6곳과 협약 체결천안 소재 기업이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12일 IP담보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시중은행 6곳(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IP(Intellectual Property) 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각 기관은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천안 소재 기업의 운전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은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했으나,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천안 소재 기업에게 IP금융상품을 연계해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P담보대출은 회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신청 기업을 모집해 협약 은행과 기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협약은행은 IP특허의 가치를 평가하는 담보대출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IP를 담보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희망 금액 부족 시에는 신용보증기금의 IP플러스(IP-PLUS) 보증을 실행하고, 이후에도 부족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에 의한 추가 자금 차입 지원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6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6개 은행과 협약 체결까지 마쳐 5월 셋째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업의 운전자금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욱 원장은 “IP기반 금융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은 천안 소재 중소기업의 은행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업과 은행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천안 소재 기업들의 운영자금 조달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