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자격증반 개강…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박차’8월 12일까지 ‘종자?유기농업 기능사’ 8회차 교육 실시
영주시는 농업자격증반 개강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역량개발을 통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영주시농업자격증반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8월 12일까지 각 과정별 총 8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농업자격증 과정은 지난 2월 한 달간 실시한 대상자 모집을 통해 선발한 종자기능사과정 40명, 유기농업 기능사과정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종자기능사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우수한 품종의 종자와 묘목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유기농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여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신소득 창출 등 영주농업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업자격증반 교육과정은 지난 2018년 개설 이래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원예기능사, 종자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등 연간 20명 이상이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이뤄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는 영주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교육생 모두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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