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16일 영종 A67BL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아리울교육 주식회사와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1차, 21일부터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기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공간활용 계획, 주민참여 서비스 제공, 단지 및 지역 내 취약계층 고용계획, 대표자의 자질 등을 세밀하게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리울교육 주식회사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해당 분야 강사를 양성하는 기업으로, 2021년 여성가족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진영 대표는 “해당 공간에서 어르신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강의에 활용하고, 어르신·아동 프로그램이 부족한 영종지역에서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현모 부구청장은 “선정된 기업이 해당 공간에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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