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본궤도에 오르다도·시군 TF팀 운영, 5개 시군 순회설명을 통한 협업 체계구축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충북도는 5월 20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장, 도 관련부서, 유관기관,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팀 3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TF팀 3차 회의는 미호강이 통과하는 5개 시·군(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관련부서가 참여해 도와 시·군이 함께 미호강을 살리기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TF팀 3차 회의를 계기로 도와 시·군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현 가능한 사업 및 인접 시·군간의 공동사업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물 확보분야와 밀접한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에서 참석해 본 프로젝트의 초기 위험 및 저해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 분석 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도 TF팀과 시·군 TF팀간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사업발굴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개 시·군에 자체 실정에 맞는 시군별 TF팀을 구성했다.
향후 시·군 TF팀을 바탕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수질복원, 물확보, 친수여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도와 타 시군간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하고 용역사에서 해당사업에 대한 정책적,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등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도도 시·군 TF팀 운영에 맞추어 해당시군을 방문해 미호강 프로젝트의 필요성, 사업 구성내용 등을 설명, 독려하고 함께 상생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을 주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은 금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최대 지류하천으로 수질기여울이 69% 수량기여율이 54%에 달하는 중요하천으로 미호강 본연의 기능을 되살려 자연과 도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생태환경이 숨쉬는 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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