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박멸을 위해 하절기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방역기동반(2개반), 민간용역 방역반(5개반)을 편성했으며 연천군 10개 읍면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유충구제 및 친환경 분무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4월경 읍면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증가한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연천군 주변 지리로 인해 불가피한 말라리아 감염에 있어 지역주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1차적 공공의료기관인 연천군 보건지소 및 진료소 총 14개소에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배치를 마쳤으며 환자 발생시 3주간의 집중방역구역을 설정해 이웃주민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는 등 다양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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