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영세 숙박업소 위생 지원 사업 지원대상·보급기준 완화보다 많은 사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년도 연 소득액 8천만 원 이하에서 1억400만 원 이하로 완화
영세 숙박업소 위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군이 보다 많은 숙박업자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대상과 보급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지난 20일 완화된 지원대상과 보급기준 내용을 담아 영세 숙박업소 위생 지원 사업 추가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영세 숙박업소 위생 지원 사업은 군(軍) 장병 및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해 지역의 관광서비스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영세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침구(수건 포함) 교체 및 위탁세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당초에는 동일 장소에서 해당 숙박업소를 5년 이상 영위하고 전년도 연 소득액이 8천만 원 이하인 업소였으나 이번에 지원대상이 완화되면서 전년도 연 소득액이 1억400만 원 이하로 확대됐다.
또 기존의 보급기준은 침구를 구매하는 경우 이불과 요, 베게 등이 포함된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이번에 완화되면서 이불, 요, 베개 중에서 필요한 침구류를 숙박업소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필수사항인 이불과 요, 베개 등 침구류는 객실 당 20만 원이 지원되며, 구입비용의 20%는 자부담이다.
선택사항인 수건은 객실 당 10장의 구입을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객실 당 4만 원이고, 구입비용의 20%는 자부담이다.
역시 선택사항인 침구류를 전문 세탁업체에 위탁해 세탁한 비용은 침구 당 5천 원 내외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6월 17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 업소 선정결과는 6월중 선정된 업소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지만, 신청이 많아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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