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적으로 AI발생(전국 농장발생 47건, 야생조류 148건)으로 막대한 경제 손실과 가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실시된다.
상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동절기 이전(5월~9월)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사전 정비한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및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며, 방역수칙 교육·홍보를 병행한다.
아울러 노후화된 축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찾아 보완할 방침이다.
1차 점검결과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2차 점검에서는 미흡농가에 대한 개선·보완조치 확인 후 법정 의무사항 위반농가는 확인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사전 조치로 올해와 내년에도 고병원성 AI가 보은군에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협회와 함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