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허태완 국제관계대사가 5월 24일 외교부 개발협력국과 유럽국을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허 대사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을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외교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그간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개도국 의료진 초청연수 사업’과 ‘개도국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로는 중단된 상태이다.
작년 9월,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사업분야 전문기관인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허 대사는 유럽지역과 유라시아지역을 담당하는 김정하 유럽국장과 만나 북방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허 대사는 지난 5월 13일 바킷 듀쎈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중앙아시아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도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매년 주최하는 ‘한-중앙아 협력포럼’ 울산 개최 가능 여부 등을 이날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허 대사는 지난 1월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하였으며, 울산시의 국제교류?해외 투자유치?통상활동 지원 및 자문역할 뿐 아니라 울산시와 외교부 등 중앙 부처와의 협업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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