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25일 ‘2022년 화천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에 의거, 단지 내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 1곳 당 지난해 물류비의 50%(최대 600만원), 작년 기술품질 인증 및 녹색물품 인증비용의 50%(최대 1,0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물류비 지원에는 택배비를 포함한 물류 운송비, 원자재 구입비가 포함된다.
대상은 작년 12월31일까지 화천군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제조업체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한국산업단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남면 원천농공단지 내에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까지 국비 27억원 등 총 사업비 44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천지역의 유일한 농공단지인 원천농공단지는 1994년 건립됐으며, 현재 27개 업체가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군지역경제과장은 “입주기업들의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차질없이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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