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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25일 멜론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 가져

멜론 심는 방법·정식 주수 등 양액재배 기술 정보 공유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5/25 [17:27]

정읍시농업기술센터, 25일 멜론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 가져

멜론 심는 방법·정식 주수 등 양액재배 기술 정보 공유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25 [17:27]

정읍시가 멜론 양액재배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 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제2청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지역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멜론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재배하고 있는 멜론에 대한 사업별 성과를 분석하고 시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현장에서 논의하는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멜론 심는 방법과 적정 착과 마디, 정식 주수 등 다양한 양액재배 기술과 방법을 공유하고 재배 기술 보급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다년간 연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멜론의 연작 장애와 선충피해 등을 경감시키기 위해 멜론 양액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에서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농가 2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연작장해 예방 박과류 양액재배 시범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멜론 양액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상품성이 높은 규격 멜론 생산을 유도해 유통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멜론 외에도 수박과 애호박 등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한 양액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노동력을 줄여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330㎡ 규모의 유리온실로 환경제어시스템과 보온스크린, 이산화탄소 발생기 등 작물 생장의 최적 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시설원예 농업인 등 61명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을 5회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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