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바이오 창업경진대회’에서 ㈜엔테라퓨틱스(강재승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텐드바이오㈜(태석호 대표), 장려상은 ㈜카이미(정준원 대표)와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이상윤 대표)에 각각 돌아갔다.
인천TP는 보건 산업 분야의 유망 아이디어 및 우수사업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첫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모두 4개 기업을 선정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바이오 관련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나노(Nano)기술을 바탕으로 약물 전달 시스템 및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엔테라퓨틱스(강재승 대표)는 ‘나노 실리콘 입자 기반 항암·항바이러스·항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로 최우수상(상금 5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생물학적 제제 제조기업 텐드바이오㈜는 ‘지방간 질환 치료제의 효능평가를 위한 비임상용 시험관 공구, 인공지방간 생체모사 장기칩 모델 개발’로 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인공지능을 이용한 위 및 식도암 검출 시스템 및 복강경 수술용 클립 및 탐지기 개발)와 생체공학 전문기업 오스테오바이오닉스㈜(레이저를 이용한 세라믹 인공 뼈 합성 및 코팅 기술)에는 장려상과 함께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인천TP는 수상 기업에 사업 분석, IP(지식재산권) 및 비즈니스 도메인 전략 수립, 투자유치 멘토링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이를 맡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이끌 잠재력 높은 참신한 아이템들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기업이 단단한 기반을 세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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