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지난 25일 푸르미르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트리플-X 포럼 제4차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화성시 6대 전략산업 중 ‘지능형미래차’ 분야의 모빌리티 전환(MX)과 관련해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호서대학교 교수)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내연기관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또한 미래차 전환에 발맞춰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품산업 육성 및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화성시는 다수의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도시로 산·학·연·관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한 R&D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의 혁신적 전환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연 후에는 주력 생산 품목 및 기업 경영철학, R&D 운영현황 등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 간 소개와 함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화성시 기업 관계자는 “모빌리티 전환과 관련한 산업 트렌드와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화성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성시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산업진흥원이 산업 현황과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미래 전환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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