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뉴노멀 시대의 제주수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해답찾다중국?일본?베트남 유명 온라인 플랫폼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출(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제주상품 수출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주수출상품 홍보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직접 수출을 도모하고자 국가별·품목별 전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4월 25일~5월 9일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일 화장품,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주수출기업 9개사·19개 제품을 선정(중복 제외)했다.
선정된 제주기업의 우수제품은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베트남 쇼피몰 등 주요 수출국가 인기 오픈마켓 입점과 함께 6월말부터 11월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실시간 라이브 판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 인플루언서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위챗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새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뉴노멀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이 제주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국가별로 특화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주상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도내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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