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원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하나로마트에서 신선식품(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군은 5월 23일 기준, 대상자 1,381가구 중 943가구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은 9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날부터 9월까지 매월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당월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또한, 교통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바우처 카드 직접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관내 농축협하나로마트와 협력하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를 매월(1회)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섭취 수준 향상 및 건강 불균형을 완화하는 먹거리 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중소가족농, 고령농,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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