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2022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22년 기준 만 65세(5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인 자로서 2017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이다.
또한,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희망자는 6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 등을 갖춰 사천시청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업자가 선정되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어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하는데,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사업 추진 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해양수산과 수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고문을 충분히 숙지함은 물론 사업 신청 전에 대출 취급기관인 수협을 방문해 반드시 대출 상담을 먼저 받고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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