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구직자의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등 실무진이 참석하여 구직자대상 스트레스관리 교육 및 정신건강검진 협력, 우울 및 자살 고위험대상자의 치료연계 및 협력, 구직자의 보건·복지 욕구에 대한 통합적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심리 부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 중 59.4%가 경제적 문제, 58.5%가 직업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불안정, 실직등 경제적 문제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상담, 전문가 교육, 우울 고위기대상으로 맞춤형 안정화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우울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특히 중·장년층대상자에게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