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협력과 연대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11개 사업 총 986백만원 지원
양산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및 기업가 발굴과 성장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시하며, 자본주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사람과 분배,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 등 가치의 실현을 중심에 두고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4개, 마을기업 5개, (사회적)협동조합 86개, 자활기업 2개로 총 117개의 기업체가 있다.
양산시는 작년 한해동안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11개소 368백만원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8개소 112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8개소 148백만원 ▲(예비)사회적기업 시설장비비 2개소 5백만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7개소 120백만원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 7개소 88백만원 ▲사회적경제한마당행사 13백만원 등 7개 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854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도 기존의 7개 사업 896백만원을 포함하여 ▲(예비)마을기업 육성 30백만원 ▲사회적경제 창업연습장 10백만원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구축 10백만원 ▲사회적(공유)경제 공간 운영 40백만원 등 4개 사업 90백만원을 신규로 추가하여 11개 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986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창업연습장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구축 ▲사회적(공유)경제 공간 운영은 양산시가 자체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창업연습장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교육·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인으로의 성공적 안착을 유도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구축은 유사업종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공동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홍보의 날 기념식, 기업제품 홍보·전시·판매,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가치·사회적경제 체험의 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취약계층에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 제공, 장학금 기부, 재능기부, 경로잔치,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오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우선에 두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뿌리내려서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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