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이 지난 28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운동으로 북항 노을공원 해안가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은 ‘남도의 blue carbon지키기 프로젝트’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남도사랑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항을 시작으로 영산호·고하도 일대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안전사고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후 진행됐으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목포시자원봉사센터에 봉사를 신청한 시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은 앞으로도 해양 유관기관, 학교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주 단장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뜻깊은 활동을 시작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앞장서서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은 재난재해·국제행사지원 등에 신속히 대응하는 도민협력봉사단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밑반찬 지원), 장흥군 수해복구 기부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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