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6위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디지털헬스 혁신기술 기업 발굴서울시-BMS-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공동 개최
서울시는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 BMS Innovation²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서울시, 한국BMS, 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세계 7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BMS는 주력 제품 중 60%를 개방형 혁신을 통해 개발하는 등 칸막이 없는 혁신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BMS의 주력 연구개발 분야인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섬유화증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연구조사기술 등 총 10개 영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및 미래의 바이오,의료 핵심 분야에 대한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6일 3개 기관(기업)이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BMS(Bristol Myers Squibb)는 1887년에 설립된 미국 제약사로 지난해 매출 464억달러(약 59조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제약사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바이오 창업 보육시설인 ‘서울바이오 허브’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선발 규모는 총 2개 기업이며, 우승 기업에게는 총 8천만 원(기업당 4천만 원)과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BMS의 본사(미국 뉴욕) 전문가들의 코칭 과 멘토링은 물론 BMS를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지원된다.
10년 미만의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BMS 공식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와 한국BMS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기술혁신성, 구현가능성, 활용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산업인만큼 우수 창업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 6위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다양한 질병?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잠재력있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발굴-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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