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무료 진단 컨설팅 실시가정·상가·학교 등 선착순 모집, 에너지 사용량 파악 및 절약방법 안내
경상남도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저탄소 생활실천 프로그램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온실가스 진단 자격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 상가,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낭비되는 에너지 전략량을 진단하여 효율적인 절감방안을 알려주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진단 컨설팅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화를 이용하는 비대면 원격 컨설팅 방식과 방역이 확보된 야외공간에서 대면 상담을 하는 비방문 대면 컨설팅 방식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난해 총 102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하여 가정 1,870개소, 상가 469개소 등 총 2,339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목표량 1,300개소 대비 180%의 컨설팅을 실시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약 87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가정, 상가, 학교 등 총 1,418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본 교육 및 평가가 지난 5월 완료되어 가정을 컨설팅 할 자격이 주어졌고, 향후 실시될 승급교육을 통과한 컨설턴트는 상가, 학교를 컨설팅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상가에서는 ‘우리집 탄소가계부’ 인터넷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과 모집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산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정, 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다짐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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