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적인 예찰활동에 나선다.
과수화상병이 충북도 내에서 충주, 진천, 음성, 제천 등에서 총 58건 24.2ha 발생하는 등 피해 확산에 따른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4명의 인력이 각각 3~4개의 농가를 맡아 관내 총 46호 24.1ha의 과수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담당 농가를 방문해 농가 면담 및 지도 활동을 펼치고 농가자체 예찰 및 철저한 방제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또한,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신속히 시료를 채집해 의뢰하고 발생지역 인력, 장비, 묘목 등 이동에 대한 작업자, 작업내용을 철저히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고 검게 변해 고사되는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이는 병징이 특징이다.
또한 병에 걸리게 되면 과수원을 폐원(사과·배 등 매몰처리)하고 3년간 과수를 심을 수도 없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증평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적기방제와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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