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개관 이래 최초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구는 입주 기업인 ㈜종달랩이 ㈜킹고스프링으로부터 1억원을 투자받아 지난 2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달랩은 독창적인 AI 이미지 인식기술을 이용한 패션 원부자재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해 수요자에게 편리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둔 기업이다. 플랫폼 확장성과 해외 성장 가능성을 높게 사 투자가 결정됐다.
구 관계자는 “개관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상주 액셀러레이터인 ㈜킹고스프링과 함께 스타트업 단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투자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센터 내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짧은 시간 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제2호, 제3호 투자유치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